순덕이라서 데뷔 이전 연생시절부터 모은 잡지랑 포스터, 포카, 온갖 브로셔, 티켓 다 열심히 모아도...
방 한 칸을 아예 그런 굿즈로 장식해 두는 것도 아니고 결국 파일링해서 책장에 모셔두잖아
내가 이걸 살 때 느낀 희열? 좋지 ㅋㅋㅋ 그 순간은 기쁘지
근데 10년 지나고 어느날 문득 방을 보니까 내가 저 돈을... 차라리 테슬라에 투자했다면 이 소리가 나오는 거야 ㅋㅋㅋㅋ
차라리 인형이나 (이것도 그나마 실물로 만지작 거리고 노니까 오케이인 거지 너무 사람인형이면 안 쓰게 되더라) 컵이나 다이어리 같은 건 그래도 좀 썼음
핀뱃지나 키링도 이쁘게만 뽑아주면 벽걸이 장식으로라도 쓰게 되더라
하다못해 트리장식으로 쓰면 됨 ㅋㅋㅋㅋㅋ
근데 지류굿즈 진짜 쓸데가 없음. 걍 공간차지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