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가 엄청 대단한 선수란건 알고 있었고 롤을 모르던 시절
대행사에서 인턴같은걸로 일할 때 다른 팀에서 페이커 광고를 찍는데 촬영 현장 체험 같은걸로 같팀 아닌데도 현장에 데려가준 적 있었거든
(내가 롤알못인거 알고 거기서 난리 안 칠거라 생각해서 남자 인턴 대신 날 데려간거 같았음)
그래서 당연히 어떤거 찍는지는 모른채로 페이커도 보고 촬영장도 가본다고 설레면서 존멋 컨셉 광고 촬영 보겠지 하고 따라갔는데 롤림사 같은 컨셉 광고 찍고 있어서 당황했었음ㅋㅋㅋㅋㅋㅋ
돌아와서 광고 검색 사이트에 페이커 검색하니까 컨셉이 다들 그런거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