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ㅎㅣ 난 원래 구단 재계약 할 바엔 그냥 LPL까지 맘 먹음
짹에서 그쪽 팬들이랑 맨날 친분과시하던 팬계정들은 사실 다 차단했었을 정도로...
그래서 진짜 스토브 잘 안 흘러 가는 거 같아서
LPL 팀까지 다 공부하고 갈만한 구단 검색도 해보고
눈물로 유학 보낼 준비 다했는데 티원에 간 거라서 너무 행복해
뭣보다 현준이가 진짜진짜 좋아하던 페이커랑 같은 팀? 이거 대박이거든요
현준이는 진짜 유명한 페쌤의 휀보이임
갠방 보다보면 수도 없이 언급했었음ㅋㅋㅋㅋ 우연히 마주치면 자랑도 하고
그리고 현준이가 너무 좋아하는 동생인 민석이도 있다는 게 넘 마음이 좋음
간혹 현준이 멘탈 약하다고 프레임 씌우는 사람들 있던데
내가 본 사람들 중에 최현준이 멘탈 제일 셈
얘가 겪어온 일련의 사건들을 다 짚어보면... 그럼에도 그걸 다 극복해낸 대단한 사람임
현준이가 이팀에서 진짜 소중한 경험들을 할 수 있을 거 같음
그리고... 그냥 ... 욕은 먹겠지만 잘하면 이제 칭찬도 많이 받을 거 같아서 행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