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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스프링 스플릿에서는 기대받지 못했던 팀 OMG가 점점 더 달아올랐다. 엔젤은 용감하게 플레이했고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관중들도 점점 이후의 무대에서 이들이 가져올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OMG는 서머부터 활성화 된 피어리스 밴픽에 적응하지 못했다. 개막 후 2연패, 탑 라이너 큐브는 갑자기 팀을 떠났다.

"온라인에서 뉴스를 봤다. 그때는 그게 가짜뉴스인줄 알았다. 그런데 큐브에게 물어보니 걔가 진짜 떠났다는거다. 나는 팀에 어떡해야하냐고 물었다. 그들은 "괜찮아, 사람을 찾았고 내일이면 도착할거야." 했다. 나는 좀 어지러웠지만 ㅇㅋ했다." 엔젤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전하듯 웃으며 그때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걔더러 뭐라고 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WE와 붙게 되면 반드시 더 열심히 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