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로스터 팬이였고 심지어 그중에서도 걔가 최애 였음
내가 처음으로 굿즈며 직관이며 온힘 쏟아서 한 최초의 덕질 이였음
근데 땡큐 제우스 뜬 순간 부터 뒷통수 맞아서 멍한 느낌이였고
처음 기사 뜬거보고 내가 얠 좋아하고 좋아한 시간 쏟아 부은거 까지 아깝게 느껴지고
걔 좋아한다고 주변에 떠들고 다닌거 마저 존나 부끄럽고 창피하고 수치스럽고
그래서 처음에 진짜 엄청 우울하고 화나고 몇일 밤 지새우고 그랬음
걔가 돌아왔으면 싶어서가 아니라 진짜 치욕스럽고 수치스러워서
여태 했던 말이나 그냥 이런것들에 배신감이 엄청 들어서 내가 알던 인물이 허상인거 같아서
그래서 더 화나고 우울하고 진짜 뭐 이런게 다있지? 싶었음
진짜 오바가 아니라 그정도 감정을 느낄 정도로 진심이였어서 더 배신감이 크게 왔음.....
그 이후에 페쌤 방송이랑 도란방송으로 치유받았지만...
근데 어떻게 그걸 보면서 걜 아직도 좋아할수가 있는거지?? 다 알자나 걔가 티원에서 어떤 대우를 받았는지
그 대우를 받고 그렇게 나간거에 난 걜 평생 곱게 볼수가 없음 특히 다른 형들한테 한짓을 보면 더더욱
아무리 덕질에 미치고 세상엔 여러사람이 있다지만 걔 얼굴 보면서 우리 00, 00소녀 할 수 있는게 진짜 신기하면서 혐오스러움
아직도 걔 이름만 보면 진짜 울렁거리고 토할거같음 같은 리그에서 보는거 조차 역겨울 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