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스럽지만 승부욕 개쎈 시절 날것의 느낌이 있었나봄ㅋㅋ
https://x.com/serinepi/status/1821170420072247447
https://youtu.be/1eIJTzg6E3Q
바이퍼: 완전,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지금의 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고. 제가 생각하기에도. 그때는 굉장히 심적인 여유도 지금에 비하면 많이 부족했고. 너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서 타인의 마음을 헤아릴 여유가 없었던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해도 참 왜 이랬나 싶고, 참 고맙죠. 그때 같은 팀이었던, 특히 시우 형이랑 얘기를 많이 했었고, 피드백할 때도 사실 제일 많이 소통해야 하는 상대다 보니까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시우 형이 굉장히 힘들었을 것 같고요. 지금의 제가 가서 옛날의 저와 얘기해도 살짝 쉽지 않겠는데? 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때 저를 도와줬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고. 저도 시우형 보면서 인간적으로 많이 배웠고. 고마움을 항상 많이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많이 순화해줬다. 고슴도치도 아니다. 제가 볼 때는 가시가 아주 많았거든요. 그래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