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매일경제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문현준은 "LCK 성적이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지난달 롤드컵 우승으로 모든 아쉬움을 날려버리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롤드컵 정상에 올라 다행"이라며 "하면 할수록 좋은 게 우승인 것 같다. 상혁이 형과 이제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가 됐는데 내년에도 우승을 합작해 보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팀 동료이자 인생 선배인 이상혁에 대한 존경심도 드러냈다. 문현준은 "내년이면 벌써 1군에서 활약한 지 5년째가 된다. 하지만 2013년부터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혁이 형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며 "꾸준히 잘하는 게 어렵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상혁이 형을 보면 존경심이 생겨난다. 나 역시 상혁이 형처럼 10년 넘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연습생을 거쳐 롤드컵 우승 멤버가 된 비결로는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도전하는 불굴의 정신을 꼽았다. 그는 "프로게이머가 된 뒤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하면 언젠가는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게 수많은 실패에 굴하지 않고 도전하고 또 도전했더니 지금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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