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뭔가 경기력이 안좋았거나 저평가 당하거나 팀이 안정해졌거나 등등 어려운 상황에 팬들이랑 소통하면서 했던 말들 같은데
(기억에 의존한 거라 정확한 워딩은 다를 수 있음)
- 나 욕먹는다고 너무 속상해하지 말고... 여러분이 응원하는 선수가 제일 잘합니다.
- (팀이 안 정해진 상황에서) 아~ 나 데려가는 팀은 좋겠다
- 뭔가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은 분명 있는데, 그 시기가 좀 늦게 찾아오네요
본인 실력에 대한 자신감+힘들어하는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오롯이 느껴져서, 저 멘트들 들으면서 완전히 도며든 듯. 이런 선수를 알게 돼서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