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운영을 자랑했던 SKT T1의 2차 포탑이 처음으로 파괴됐다.
24일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시즌5 4강 오리젠과의 1세트에서 SKT T1의 2차 포탑이 파괴됐다. 지금까지 롤드컵에서 완벽한 운영으로 2차 라인을 지켜냈지만, 오리젠의 과감한 다이브 공격에 이번 롤드컵 처음으로 2차 포탑 방어선이 무너졌다.
오리젠은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과감한 공격으로 '마린' 장경환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오리젠은 탑 라인을 집요하게 노렸다. 장경환의 피오라를 한 번 끊어낸 뒤, 거침없이 라인을 밀었다. 이후, 다시 한 번 '미티'의 알리스타가 과감하게 파고들어 CC 연계를 바탕으로 2차 포탑 근처에 있던 장경환의 피오라를 제압했다.
포탑을 파괴한 오리젠은 바론까지 가져가며 매서운 기세로 SKT T1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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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체팀에 매번 랭크되는 이유가 있음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