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SK는 별 반응이 없다. 복수의 고위 관계자들은 너무 쉽게 “정근우 재영입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여기에 이적 당시 감정이 많이 상한 상황이기도 하다. 어쩌면 이게 결정적일 수도 있다. 당시 SK는 4년 총액 70억 원을 베팅했다. 여러 차례 금액을 조금씩 상향 조정했다. 나름 성의를 보였다고 생각했는데 한화로 이적했다. 프로 선수가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한 팀으로 이적하는 것은 이상한 일도 아니고 나무랄 일도 아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여러 뒷말이 있었다. 양자의 입장차는 있겠지만 4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 속앓이를 잊지 못하는 직원들이 많다.
팬들도 탬퍼링으로 빡치지만 구단관계자들은 우리가 생각한거보다 더 빡쳐있을 수 있음 ૮₍◔ᴥ◔₎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