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은 최근에 있었던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굉장히 따끈따끈한 팀입니다.
브리온 같은 경우에는 신인 선수가 4명이나 왔어요. 함박, 하이프, 클로저도 피어엑스에서 왔고 불도 광동에서 왔습니다.
근데 저는 하이프와 함박의 영입이 정말 좋다고 생각이 들어요. 왜냐면은 OK 브리온이 선수들이 굉장히 잠재력이 있고 이 선수들이 잘하면 분명히 고점도 있고 좋은 선수들이라고 평가할 수 있었지만.. 저는 이 팀의 굉장히 큰 문제는 위닝 멘탈리티가 없다는 게 아쉬운 부분이었거든요.
상위권 팀으로서 자주 이기면 자신감도 많이 가지면서 하고자 했던 플레이도 훨씬 더 자유롭게 만들 수 있고 안되더라도 우리 박아보자, 시도해보자라는 식의 흐름이 많이 나올 수 있는데 OK 브리온은 거기에 있어서 주저하는 모습이 많았던 팀이었어요. 근데 CL쪽의 케이티 로스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함박과 하이프가 오다 보니까 케스파컵에서 경기력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심지어 클로저까지 있죠. 클로저는 뭐 우리가 자주 말하는 4대미드, 5대미드 바로 아래에 있는 선수다보니까 웬만하면 플옵은 보내는 선수란 말이야. 확실히 자신감있는 경기가 많이 나오던게 이번 케스파컵에서 좋았어요.
거기에 있어서는 폴루의 역할도 한몫했던 거 같은 게 Ok 브리온이 성적이 안나올 때도 폴루만큼은 유망주로서 정말 좋은 평가들을 받았잖아. 특히나 노틸러스 같은 것들로 이니쉬를 걸때. 물론 실패할때도 있었지만 대부분 실패하더라도 일리있는 이니쉬였다, 혹은 슈퍼플레이로 이뤄질때도 많았어서 사실상 ok 브리온의 희망같은 역할을 많이했습니다.
근데 이제 들이박을줄 아는 함박과 공격적으로 딜링하는 클로저와 하이프가 만나다보니까 폴루의 그런 이니쉬도 실패보다는 성공이 좀 더 케스파컵에서 많았던 거 같고요.
그러니까 모건도 사이드에서 안전하게 플레이도 가능했고, 한타때 모건 선수가 드리블을 굉장히 잘하면서 이겼던 게임도 있었고 순수하게 1대1 라인전를 잘 치는 모습이 많았단 말이야. 그래서 우리가 아는 ok 저축은행 브리온은 작년보다는 훨씬 더 강해진 모습으로 2025년을 맞이할 거 같아요.
저 개인적인 생각! OK 저축은행 브리온이 꼴찌는 안 할 거 같습니다. 이제 플옵권이 8등부터잖아요? 8등 이상은 할 거 같아요. 그니까 클로저 있는 팀이 플옵은 잘 가잖아. 그게 진짜 대단한 거거든요. lck 미드 잘하는 선수가 얼마나 많아요. 이거 봐봐 위에 4명이랑 비디디가 있어. 근데 그 바로 아래에 클로저가 있는 거라서 진짜 대단한 겁니다.
그쵸 보통 그런말을 저희가 많이 하잖아요. 잘하는 미드가 플옵을 보낸다. 근데 클로저는 잘하는 미드잖아요 칼챔이 되는 미드고.
-(도네)유칼이랑 클로저 활약이 좀 굳어진 팀들 구도에 영향 줄 거 같음-
예 저도 많이 그럴 거 같아요. 근데 재밌는 게 클로저가 제카같은 느낌도 난다고 하잖아요? 근데 유칼도 그런 류에요. ad 미드 잘 쓰고 공격적으로 상대 찢는 스타일이라서 저는 비슷한 색깔끼리 나중에 얘기가 많이 오갈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