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솔직히 2025년에는 티원이 이 로스터를 못 지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월즈 우승을 23,24년에 또 했네, 그러면 선수들의 몸값을 어떻게 감당하지? 로스터를 지킬 수 있을까?
중국에서는 분명 많은 연봉을 부르면서 데려가려고 할텐데? 이정도면 굉장히 선방했다고 생각하는 편.
제우스가 한화로 가기는 했지만 4명을 지켰다.
많은 사람들이 제오페구케를 다 지키지 못해서 아쉽다라고 한다. 근데 아쉬운거지 이적시장을 못했냐의 관점을 봤을 떄에는 못한것 같지는 않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전 구마유시 케리아가 뭔가 티원 색깔의 핵심이라고 보거든요.
바텀이 색깔을 어떻게 내냐에 따라서 할 수 있는 운영의 가지수가 많아진다.
근데 티원스럽다, 라는 표현을 쓸 때 바텀이 쎄게 해서 위쪽으로 굴리는게 되게 많은 팀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구케를 같이 한팀으로 만든건 정말 잘 지켰다고 생각이 든다.
이번 월즈에서 페이커 선수가 당연히 가장 큰 활약을 한 것도 맞지만, 오너 선수도 굉장히 큰 활약을 한 것도 맞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이 구마유시 케리아가 정말 큰 역할을 한게 많다.
왠지 아세요? 월즈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메타가 카이사, 자야 나왔다. 근데 후반부에는 애쉬, 바루스, 칼리 나왔다. 이거는 바텀이 메타를 바꿔버렸다는 소리임. 월즈에서 진짜 좋은 활약을 했다.
페이커는 회춘했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역대급의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에 더 할 말은 없는 것 같고
그리고 오너 선수는 그렇게 생각한다. 세체정의 길을 걷고 있다. 세체정의 타이틀을 달고 있던게 캐니언 선수가 그런 말 많이 들었는데, 근데 오너는 정말 기복도 거의 없고 챔피언 폭에 대한 문제도 많이 없기 때문에 올해 평가가 더 올라간 선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제 도란이 왔죠? 도란은.. 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평가하는지 모르겠지만 태양의 서커스를 은하계 서커스로 바꿀 수 있는 선수가 온 것 같아서 되게 티원스러운 선수가 잘 왔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냥 단순하게 버티는 탑솔러가 티원에 왔으면 그건 색깔이 맞지 않기 떄문에
티원 입장에서는 어, 뭔가 작년과 같은 운영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많이 생겼겠지만 새 서커스 단원이 들어왔기 때문에 줄타기를 하던거를 이제 뭐, 롤러코스터 안전벨트 안하고 타기 그런 이상한걸 할 수 있는거야...
그래서 개인적으로 2025년의 티원 너무 기대됩니다. 과연 어떤 줄타기를 보여줄 것인가!
옷 다 벗고 호랑이 대신 불 링 안으로 들어가서 점프하기ㅋㅋㅋ그런거 할 수 있는거 아냐
되게 기대가 많이 된다. 그리고 티원이 큰 경기에서 도란에게 좀 맞았던 기억도 있다. 근데 그거를 같은 팀으로 데려오면서 뭔가 그럴 여지까지 지워버린 거니까 잘만 되면 굉장히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도라가스 보면서 와... 그전까지 그라가스 최고봉은 스코어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경기 보고서 그라가스 역대는 도란이다 로 바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