딮기를 보면서 떠오른건 와 베릴이 돌아왔구나 왕의 귀환이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떠오름
딮기가 제일 좋았던 황금기를 보였을 때 킹메이커 역할은 베릴이 많이 담당했었단말이예요
베릴이 있고 없고는 경기의 템포가 다른 느낌을 많이 받음.
2020년 딮기 우승 -> 21년 월즈 준우승 -> 22년 우승 = 서포터로써 역대 최고의 커리어를 갖고 있는 서폿
누군가 베릴과 의견 다툼을 하더라도 그냥 베릴이 이길 것 같은ㅋㅋㅋ
운영적인 면은 베릴이 오면서 딮기는 분명 많이 채웠을 것임.이번 케스파 컵에서도 볼 수 있었음.
베릴이 오니까 확실히 달라진 점 - 속도의 딮기
케스파컵에서 경기속도 측면에서 브리온이랑 가장 경쟁하던 팀이였음. 베릴이 들이박는게 큰 영향.
시우도 일단 가장 큰 장점은 라인전을 매우 잘하는 것 같다.cl에서 솔로킬 1등을 스프링서머 다 하면서 최고탑 소리를 들었던게 시우다. 그러다보니까 기인을 만나도 안쪼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사이드 플레이를 하면서 자신감 있게 들어가는게 있었다. 한타 각도 잘본다.
원래 탑솔러가 그런 견적 잘 보기가 어려운데, s급 선수가 보여주는 슈퍼급 드리블 견적을 볼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시우는 시간이 걸리지만 터지는 선수라고 확신할 수 있다.
여기까지.. 좋은점!
에이밍의 캐리력도 여전히 남아있기 떄문에 고점만 나오면 3강을 위협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팀일 것 같다.
나쁜 점은... 케스파 컵 한정인데 루시드가 폼이 안좋다. 왜 이렇게 떨어졌나 싶을 정도로 계속 게임이 말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복이 생겨버렸다.
근데 그런 것도 원래는 잘 다루던 챔피언에 한해서는 언제 주더라도 언제나 일정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던게 최고 장점이였는데,
본인이 하던거를 가져갔는데도 게임이 안 풀렸을 떄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경기가 있었다. 그게 좀 걱정이다.
누군가는 그렇게 말할 수도 있다. 어느 정도 파악이 되었기 때문에 2년차 징크스가 왔다고 볼 수도 있는데 그러기엔 뭔가 좀 이르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베릴이 각을 좀 남들보다 한차원 높게 보다보니까 정글 하는 입장에서는 내가 이거 게임을 어느 장단에 맞춰야하지? 라는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다. 그게 되게 어렵다.
이게 원래 본인이 이니쉬를 하는 1번 옵션이였는데 갑자기 베릴이라는 존재가 들어왔기 때문에 2번 옵션이 되었을때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해서 빠르게 대답을 찾아야할 것 같다.
어 나는 그냥 베릴 선수가 보는 각에 맞춰서 같이 호응해야지 라는 식으로 가면은 그게 최악일 거고,
조율을 해서 내가 1번이 될 떄도, 베릴이 1번이 될 떄도 있어야 하고
그거에 대해서 순서 조정을 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잘만 만들어지면 최강의 이니쉬에이터 2명을 보유한 팀이 될 수 있는거니까 그러면 쇼메랑 에이밍이 딜을 못할 가능성은 없기 떄문에 좋은 한타 시너지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또 하나, 시우에게 들어가는 단점 중 하나인데, 선이 없다. 그게 무슨 말이냐면, 적당히 하다가 선을 넘으면 뺴는 각도 있어야하고 유리하다 싶으면 내가 득을 못보더라도 안전하게 하는게 팀에게 더 이득일 수 있다.
근데 시우는 그 선을 너무 안지킬 때가 너무 많았다. 그게 게임을 위험으로 빠트릴 수도 있고.
그래서 뭔가 적절한 목줄이 필요할 것 같다. 동물로 따지면 호랑이 같다 .호랑이 조련사가 쇼메나 베릴이 되어야 할 것 같다. 팀원들과 사이드-본대 템포를 맞추는게 필요해 보였다.
이런건 금방 해결될 수 있을 것 같다. 한턴 들어가냐 마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잘 해결될 수 있을 것 같다.
이게 건강한 이슈라고 생각한다. 1군이랑 부딪혔을 때 어디까지 할 수 있는가 견적을 내고 있는 상태라고 생각한다. 내가 박으면 진짜 깨지나? 이걸 테스트 하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