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은 상호작용을 전제로 하지만 팬 서비스는 말그대로 서비스라서 그냥 선수쪽에서 제공하는 거임. 팬들에 대한 감사와 존중의 표현으로.
그래서 팬서비스까진 스포츠선수 미덕이라고 생각하거든ㅇㅇ 관중이 있어야 리그도 선수도 존재할 수 있는거라.
난 공놀이덕질하는데 싸인 잘 안 해주고 피하고 이러면 너뭐돼로 팬섭 나쁘다고 개갓티 까임. 그리고 더 나가아선 여가 시간에 구단 컨텐츠에 잘 참여하고 이런 것도 좋게 보지.
하지만 개인 SNS나 방송으로 소통..? 이란 개념이 애초에 없음. 오히려 그런 거 안 하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음 ㅋㅋㅋㅋ
훌게들이 갠방 켜고 이런 건 이스포츠란 특수한 환경 때문에 가능한 팬서비스의 일환이라고 봐서.. 쌍방향의 뭔가를 당연하게 기대하면 안 된다고 봐.
본업이 인터넷방송인이면 그야 그게 제 밥벌이니까 텐션 계속 끌어올리면서 적극적으로 채팅 읽고 도네 받으면 리액션도 크게 해주고 컨텐츠도 준비해오고 이런 게 미덕이겠지만.
훌게한테 갠방은 본업 외의 팬 서비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