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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온도 같은 맥락이다. 적은 투자로 효율을 노렸던 올해 정규시즌 결과값은 ‘꼴찌’였다. 하지만 내년시즌을 앞두고 더 많은 투자와 함께 만들어낸 리빌딩 값은 ‘우승’이다. 프로 스포츠가 가진 명확한 ‘돈의 논리’를 증명한 셈.
성과는 확실했다. 곧바로 ‘케스파 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물론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팀들이 1군과 2군을 섞은 1.5군을 출전시킨 이유도 있다. 그렇다고 ‘우승’이 마냥 이뤄지는 것은 또 아니다. 전력 강화를 위한 확실한 ‘투자’가 뒷받침됐다는 얘기다.
복수의 e스포츠 업계 관계자는 “브리온이 더 많은 투자를 한 것은 확실하다. 지난해보다 배 이상 돈을 쓴 것으로 알고 있다”며 “베테랑 ‘클로저’ 영입도 그렇고 선수들에 대한 처우가 개선됐다고 들었다. 이번 대회 우승은 투자 성과가 나온 것 아니겠느냐”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