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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언어 등 LPL 생활이 쉽지 않아서 LCK로 복귀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2022년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출전하지 못한 것도 있었지만, 선수 생활을 오래 하면서 어느 라인이 중요하고 소홀해졌는지 그런 것도 보이기 시작했는데 개인적으로 kt라는 팀이 내게 딱 맞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른 팀은 제쳐두고 kt만 보고 있었던 거 같다."
새로운 환경서 경기하는 건 쉽지 않았다. 언어부터 먹는 것, 그리고 솔로랭크까지 해결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았다. 그래도 서대길은 "중국에 있던 1년 동안 많은 걸 배웠다. 팀원들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게 노력했는데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는 걸 보면서 '내가 해온 게 틀리지 않았다'라는 걸 알게 됐다"고 했다.
서대길의 2025시즌 목표는 롤드컵에 출전하는 것이다. 그는 디플러스 기아 시절인 2022년 이후 큰 무대에 나서지 못했다. 서대길은 "아직 결과를 생각하는 건 이른 게 사실이다"라며 "최대한 시즌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 분들도 많이 응원해 주면 좋겠다. 같이 즐겁게 한 해 잘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