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조마쉬 제우스 관련 질문 답변 부분
3,785 31
2024.12.05 07:31
3,785 31

David Szajnuk:
오프 시즌과 관련해 한 가지 더 묻고 싶은데요. 제우스 선수를 잃게 된 과정과 관련한건데
당신은 트위터에 제우스 관련한건 그 AMA를 통해 다 말했다고 했습니다. 제우스를 잃게 된 걸 안 그 타임라인? 그리고 그 시점에서 어떤 선택지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외부에서는 제우스를 잃고 도란 선수를 영입한 것이, 제우스 영입에 모든 걸 걸었고, 실패 후 도란 선수를 선택한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 맞나요?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다른 이야기가 있나요?

Joe Marsh:
물론 우리는 항상 저희 선수를 우선적으로 재계약하려고 합니다.
다른 팀처럼 템퍼링을 하거나 다른 팀의 탑 라이너에게 먼저 연락하는 일들은 하지 않습니다.

.
우리의 목표는 제우스를 다시 팀으로 데려오는 것이었고, 런던에서 귀국한 후 2주 동안 그것에만 집중했습니다. 그동안 제우스와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거라는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하지만 FA 시작일이 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제우스가 팀을 떠난 것에 대해 아무런 악감정은 없습니다.
그는 자유계약 선수로서 선택권이 있고, 그 선택을 존중합니다.
만약 제가 처음부터 그에게 연봉 200만 달러, 300만 달러를 제안했더라도 결과는 같았을 수도 있습니다.그저 한화의 제안 금액이 더 높아졌을 가능성은 있겠죠.
 

그와 그의 아버지와 나눈 대화에서 글쎄요… 그 에이전트랑 얘기를 할 예정인데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2019년에 김정균 감독이 팀을 떠났을 때 저는 정말 놀랐습니다. 절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일이였기 때문이죠.


김정균 감독이 팀을 떠난게 제가 T1에 합류한 첫 5분 동안 경험한 일이었죠.
하지만 결국 그는 친정으로 복귀했고 이번 월즈 우승에도 그의 안정적인 리더십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톰 코치와 로치 코치도 훌륭한 역할을 했지만 꼬감 같은 경험 많은 지도자가 필요했던 거죠.
김정균 감독은 두 번이나 월즈 백투백 2연패를 이룬 유일한 지도자입니다.


제우스와 관련된 상황도 결국 그렇게 전개될 운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미식축구 팀이 월요일 쿼터백과의 미팅에서 만약 이렇게 했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결국 도란 선수가 합류한 것도 긍정적인 변화라고 봅니다. 도란은 훌륭한 선수니까요


2021년 제우스를 주전으로 처음 합류시켰을 때도 많은 사람들이 칸나를 어떻게 대체할 거냐, 우승은 못 할 거다라며 트위터등을 통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우리는 3번의 월즈 결승에 진출했고, 2번 우승했습니다.
물론 변화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우린 역대 최고의 로스터였습니다. 

하지만 1996, 1998년 시카고 불스처럼 이별이 있기 마련입니다.
때때로 같이 길게, 밝게 빛이 나고, 3년 동안 동행을 할수도 있습니다.

저는 감코진과 기존 선수들이 도란과 함께 할 여정이 기대가 됩니다.

네 질문에 답하면 저희는 제우스가 떠나기 전까지 제우스에 올인을 했었지만 제우스가 이적한 후 바로 도란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도란은 항상 T1에서 뛰고 싶었던 선수입니다.

T1에서 뛰고 싶어 했던 선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T1에서 뛴다는 건 쉽지 않은 환경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팬덤과 많은 시청자 수를 가진 팀이기 때문이죠.

T1의 선수라는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희 선수들처럼 길이라도 잘못 잃으면 갑자기 그의 영상이 온라인에 올라가니까요.


도란 선수가 그런 환경에서 뛰고 싶다는 마음을 가졌다는 것은 그의 멘탈리티를 보여줍니다.
그 점은 앞으로 내년 월즈에 진출해 팀이 중요한 경기를 치를 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우스 역시 T1의 유산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선수이고,
그의 선택을 존중하며 앞으로도 응원할 것입니다.
 

T1은 제가 오기 이전에도 이런 상황을 과거에도 겪어봤습니다.
예를 들어 마린 선수가 팀을 떠났을 때도 비슷했죠.


도란 선수와 함께하는 첫 시즌은 당장 지난 시즌처럼 시작되지 않을 겁니다.
팀원들 간의 강점과 약점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팬들도 우리를 믿고 조금만 인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1월이 아니라 10월과 11월의 경기력이기 때문입니다.
빛이 가장 밝게 비출 때, 우리의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https://www.fmkorea.com/7780276544 번역 펌

 

https://www.youtube.com/watch?v=M97E6oGP-nU&t=1s

목록 스크랩 (13)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스미 EVENT💖] NEW 키스미아이 이펙트 라인 립 2.5D 체험이벤트 336 12.06 23,1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41,63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51,0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844,7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209,263
공지 알림/결과 🔥2024 KeSPA Cup 안내 및 대진표🔥 11/30~12/8 21 09.14 99,364
공지 알림/결과 🛫어르신컵 17시 결진전/25시즌 로스터표🛬 37 05.29 182,109
공지 알림/결과 🎊2023 더쿠롤방어워즈 결과발표🎊 13 23.11.21 206,223
공지 알림/결과 👾팀별 방송주소👾 14 23.11.13 244,177
공지 알림/결과 🌱롤카테 뉴비들을 위한 리그오브레전드 시청가이드🌱 20 23.09.24 248,4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91283 잡담 오늘 발로 선수들이랑 뜬 페이커 짤마다 볼이 빵빵하고 met my hero란 말이 감동이야ㅋㅋㅋ 11 14:46 553
91282 잡담 ㅇㄹ 내 주변 2찍 친구 있는데 얘 정치병자 된거 같아 16 14:44 638
91281 onair 아 근데 페이커 이 짤 존나 귀엽다 ㅁㅊㅋㅋㅋ 13 14:37 792
91280 onair 셋이 따로 롤체를 하고있지만 도란은 같이하고있다고 생각할거아냐 19 14:37 978
91279 잡담 도란 (롤체)공부중이라고요? 18 14:34 1,143
91278 onair 도란 롤체 공부 중이라니까 갑자기 흐뭇해져서 페이커 활짝 웃음 22 14:31 1,040
91277 onair 오너 : 현준이형 롤체하고 있다고요? 현준이형은 롤체 절대 안해요 21 14:29 1,035
91276 onair 오너 바로 롤체로 런 11 14:16 857
91275 잡담 발로란트 선수가 티원 키 잃어버려서 망연자실 앉아있는데 갑자기 페이커가 나타나서 문 열어줬대 16 14:15 1,261
91274 잡담 얘드라 방송푸드로 커피랑 디저트 집 따로 배달시키는거 어케 생각해 12 14:12 578
91273 onair 구마 화면 나만 튀어? 12 14:10 622
91272 onair 구마: ... 근데 나 그렇게 짭처럼 생겼나? 애들이 알아보지를 못하네? 12 14:01 1,288
91271 onair 아니 구마유시 지금 어느티어에서 돌리는거야???? 11 13:48 1,099
91270 onair 도란: 운타라님이 탑으로 가야 하니까 내가 서폿을 가야 하나... 26 13:46 1,635
91269 onair 냥마유시보고 곰이나 팬더라는 덬들은 16 13:42 524
91268 onair 귀 튀어나온 냥마유시 20 13:38 1,120
91267 onair 구마유시: 인생 손해보는 방법은.. 귀찮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게 가장 인생 손해보기가 좋은 것 같아요 25 13:35 1,284
91266 onair 구마 늦잠잔거 아니고 병원이슈 18 13:27 1,364
91265 잡담 현재 도란방 마우스 커서 18 13:17 1,956
91264 onair ㅋㅋㅋㅋㅋㅋㅋㅋ 페이커 선수 개명한대 3현준으로 가자는데 12 13:11 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