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일이라 내가 실시간으로 본 건 아니긴 한데요
함튼 돈미새짓 하다가 최대 라이벌팀으로 본인도 바라지 않던 이적하게 된 게 너무 웃김.....
연봉 올려달라 함(진짜 잘하긴 했음) 근데 재계약한지 1년 밖에 안 됐고 이미 리그 최고급 대우 받고 있어서 구단이 미적지근하게 반응하니까 거기에 삔또상함
> 라이벌팀이 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었고 회장 후보 중 한 명이 접근해서 내가 당선되면 향상된 연봉으로 님 영입하겠다고 계약금도 미리 줄 테니까 미리 계약서 쓰자함 자기가 당선 안 돼도 계약금 안 돌려줘도 된다 함
> 거기에 홀랑 넘어가서 계약함 왜냐면 당선이 유력한 다른 후보가 있어서 당선 안 될 줄 알고... 계약금만 홀랑 먹으려고...
> 근데 이 계약이 언론에 유출됐고(누가 유출했는지는 진실은 저 너머에~) 진짜 ㅂㄹㅅ 에이스 빼올 수 있음? 하고 신난 ㄹㅇ팬들이 피구랑 계약한 회장 후보한테 투표해줌 축 당선 하
> ㅂㄹㅅ도 멘붕 ㅍㄱ도 멘붕 ㅍㄱ가 ㅂㄹㅅ더러 위약금 대신 내달라 했는데 ㅂㄹㅅ가 씨발말이되냐?걍가라... 해서 결국 이적함 해축 역사에 유다로 남게 됨
> 첨엔 자기도 원치 않는 이적이었다고 변명 좀 하는듯 하더니 결국 본인 평판은 포기했는지 은퇴 후에도 ㄹㅇ 이적은 내 커리어 중 최고의 선택이었다 ㄹㅇ에서 행복했다 이런 말 주기적으로 하며 ㅂㄹㅅ팬들 속을 박박 긁어놓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