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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선수들의 훈훈한 예전 일화들로 가득한 롤방에 프로스트 썰 투척(클템,빠별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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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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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oREz



- 클템과 빠른별은 항상 하루에 3시간씩 싸웠다. 주로 클템은 논리적으로 대화를 시도하고 빠른별은 그것을 흘려들으면서 자기 할말만 하는 방식으로 같은 말을 어조만 바꿔서 3시간씩 싸웠다. 그러나 클템은 로코에게는 말을 걸지 못했다.



- 클템과 빠별의 싸움은 옆에서 바텀듀오가 싸움을 시작하면 끝난다. 그렇지만 둘의 1:1 싸움이 끝났다는 것이지 곧 모두가 참전하는 세계대전이 되었다.



- 로코와 빠른별은 클템의 정글실력을 개무시하여, 게임 중간에도 상대팀 정글러와 클템을 비교하며 우정머를 시전하였다. 빠른별은 클템에게 "다른 팀에 있을 때는 잘해보였는데 막상 같이 해보니 별로다" 라고 직구를 꽂았고 다른 정글러의 갱을 보여주며 "형은 이런거 알려줘도 못해" 라고 하였다. 클템은 대신 "넌 라인전 죽어도 앰비션 못이겨" 라고 복수하였다. 둘의 나이차이는 5살이다. 그리고 로코는 그냥 게임 중간에 "아 xx 미치겠다 클템!" 을 박았다.



- 클템이 팀원을 달래주는 방식은 "너 그렇게 할거면 때려치워" 였다. 그러면 빠른별은 "어 때려치울게, 나 지금 간다" 하고 실제로 짐을 쌌다. 그러면 클템은 "앉아, 일단 앉아봐" 라고 한 후 "너 누가 그따구로 얘기하래" 하고 3시간 싸움에 이니시를 열었다.



- 취사병 출신인 클템이 만든 밥은 그나마 먹을만 했지만, 강현종 감독이 만든 밥은 그야말로 지옥이었다. 아무거나 잘 먹는 건웅조차 먹기 힘들어해서 모두 의리로 밥을 먹었다. 로코는 '저게 뭐야' 라고 하며 쌩으로 굶어버렸다.



- 빠른별은 우승했을 때 말고는 모두 게이머를 관두겠다고 소란을 피웠다. 그때마다 강현종 감독이 계속 말렸지만 막판에는 결국 실패했다.



- 클템은 은퇴 시즌 빠른별에게 "형 진짜 이번이 마지막이다. 한번만 도와줘라" 라고 부탁하였다. 빠별은 "응~ 해~" 하고 건성으로 대답하였고, 클템은 처음으로 빠른별의 멱살을 잡았다.



- 여러 동생들 때문에 힘들어하던 클템이 그나마 정상이던 샤이까지 말썽을 피우자 "상면아 너까지 이러면 나 진짜 힘들어"라고 말했다. 샤이 또한 이 말이 너무 공감되어 내가 진짜 잘해야겠다고 다짐했다.



- 1213 윈터 시즌 결승에 진출한 프로스트는 2대0으로 밀리고 있던 순간, 클템은 리 신을 픽해달라고 빠른별에게 요청했으나 빠른별은 리신으로 검색했다.(당시에는 리 띄고 신으로 검색해야 나왔다. 이 사건으로 인해 현재는 패치되어 리신이라 검색해도 나온다.) 이로 인해 트런들이 랜덤픽으로 나왔고, 건웅은 본인이 트런들을 플레이 하기 싫어 "정글챔 나왔네 괜찮아 괜찮아"라고 황급히 말했다고 한다. 한편 상대팀 나진에서는 "이거 랜덤픽 아냐 준비한 거야"라고 하며 일말의 방심도 하지 않았다.



- 당시 프로스트는 형제팀 블레이즈와만 스크림을 돌렸었다. 블레이즈는 한창 스크림을 하다가 갑자기 프로스트가 전부 레디를 하지 않으면 또 싸우기 시작했구나 하며 익숙하다는 듯이 솔랭을 돌렸다. 약 한시간 후 오늘 스크림 없다 라는 말이 프로스트 측에서 전달되었다고.



- 이 팀의 장기는 아무리 라인전이 박살나도 "완벽한 호흡의 한타"로 게임을 역전시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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