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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오래 전부터 욕을 먹어왔고, 원래 목소리를 잘 안내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왜 선수 관련된 일엔 민감해지는지 아십니까?
에이전시 회사를 욕하는 건 마음대로 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선수를 향한 근거 없는 소문은 만들지 말아야죠.
우린 당연히 선수를 보호해야합니다. 스카웃 선수가 돈을 안 갚고 도망갔다는게 대체 무슨 소리에요?
이적시장이 열릴 땐 그저 이적시장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면 되는거잖아요, 왜 개인적인 일까지 끄집어내는거에요?
그렇게 많은 억울한 일들을 저희가 겪었어도 그걸 누구 탓으로 돌린 적 없잖아요? 소통의 문제로 저희가 잘못을 했을순 있어요, 그건 인정합니다.
저흰 그저 선수들을 위해 최선의 권리를 찾아주려한거 뿐입니다. 저희가 돈 이야기를 한 적이 있나요? 돈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 업계의 룰 아닌가요? 폭로를 하시더라도 연봉 관련 이야긴 하시면 안 되는거죠.
개인적인 일까지 끄집어내진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그건 적을 만드는 일이잖아요, 이 시장이 뭐가 되겠어요?
친구도 없고 신의도 없는 그런 시장 말입니다. 오랜 시간 협력했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저희도 잘못을 인정했잖아요? 대체 뭘 더 원하시는겁니까?
개인적으로 관련 없는 일을 저흰 꺼내지도 않았고 관계를 나쁘게 할 의도도 없었어요.
처음부터 저흰 리닝이랑만 대화하려했고 리닝이 거절해서 다른 구단과 대화하는게 뭐가 잘못이란 말입니까?
슈퍼전트가 한국계 회사라서 문제라는 건가요? 단지 외국 기업에서 일하는게 잘못이 되나요?
선수를 저희가 컨트롤할수는 없는거잖아요. 당연히 선수를 책임지는 사람이야 있겠죠, 그렇지만 저흰 강요를 하지 않아요.
선수가 가기 싫다고 하면 그 팀 조건을 그대로 전달을 해주는 겁니다. 그게 에이전트가 하는 일이고 결정은 선수가 하는 겁니다.
하지만 다른 구단이 동시에 선수의 영입을 위해 대화를 해보고자 한다면 그걸 선수 측에 알려야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선수를 속이면 안 되는 거잖아요. 선수가 정말로 저희 말에 따라 움직였다면 부모님을 찾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제가 스카웃한테 사인하지 말라고 한 건 사실이에요. 일이 너무 급작스럽게 진행되었기에 잠시 생각만 해보라고 한 겁니다. 생각해보라는게 잘못입니까?
엮여있는 구단들에게도 예의를 지켜야하는거 아닙니까? 당연히 알려야죠.
저희가 뭐 남의 선수를 빼앗길 했나요? 저희와 계약한 선수들은 다 저희의 평판을 보고 찾아온거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