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5 월즈를 역대 최고승률로 우승(세트 승률 15승 1패)한 무적함대 15슼그러나 유럽 월즈에서 귀국하자마자 케스파를 준비해야 했고
2주도 안되는 기간 동안 시차적응+월즈랑 다른 패치 준비를 해야했음
국제전 동안 솔랭 티어 못 올려서 연습조건 빡센 건 덤임
뱅은 나중에 월즈 끝나자마자 뭔 케스파냐고 불만을 말하기도 했는데
그 시절부터 한자리 차지했던 페까들이 그런 사정을 고려했을리가ㅋㅋㅋ
케스파컵의 이른 패배+스프링 초반의 부?진(1라운드 4번 패배)을 겪는 동안 여론은 페이커가 기고문에 썼던
"제가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오고 있고, 다른 선수가 저를 뛰어넘고 있다고 말했던 사람들의 말이 옳았을 수 있다는 두려움을" 이라는 부분처럼 슬슬 페이커의 시대도 끝이냐는 말이 나오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나오기도 했으나
결국 스프링 결승에서 꼬감이 "부진은 있어도 몰락은 없다"고 말하고 스프링 우승으로 이어짐
2.
18년도의 부진을 딛고 운타라 블랭크 뱅 울프가 모두 나간 구슼은 매번 슼을 잘 패던 칸, 장로가 만들어지는 그 게임 같이 한 테디, 그리고 울프와 함께 역체폿 경쟁을 하던 마타를 영입하게 됨
가보자 19슼!!! 하고 기운차게 출발했지만 8강 2라운드에서 탈락했고 에이징커브 이슈를 비롯해 당시 만연하던 베테랑을 향한 날선 말들이 쏟아짐
+여기에 스프링 초반의 부?진(1라운드 2번 패배)까지 더해져서 롤판 관계자라는 놈이 이름값만 높다 ㅇㅇㅈ것까지 했는데 이걸 본 뱅이 대놓고 트윗에다가 그들이 쌓은 이름의 가치다 이런 식으로 실드쳐줌
재밌는건 이쪽도 스프링 우승한 페이커가 작년에 우승시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울먹이고 너 불편할까봐 먼저 나온거야라는 뱅의 답신으로 이어지는 훈훈한 결말로 이어짐
암튼 케스파(+리라)하면 얻는거 없이 선수들 힘들고 억까만 당하는 느낌이라 걍 불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