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구케는 이미 쌓아온 시간 서사가 한참인 상태에서 내가 입덕해서 첨부터 못 봤잖아 롤도 알게 된지 얼마 안 됐고 솔직히 실시간 영상 보는 것만 해도 시간 오래 걸리니까 입덕 전 영상이나 경기들은 제대로 보기 힘들었단말이야
그래서 대충 초등학교 5학년 초에 내가 전학 와서 예전 일들은 그냥 주워듣고 모르는 것도 다 아는데 나만 몰라서 물어보는 그런 거였으면
란도군은 이제 내가 이 팀을 어느정도 아는 상태에서 나보다도 늦게 6학년에 전학 온 학생인거임
도란이 티원에서 오페구케랑 할 모든 게 그 누구에게나 처음이야 심지어 오페구케한테도
이 모든 걸 나도 '''처음부터''' 같이 달릴 수 있다는 게 너무 설레고 즐거워ㅋㅋㅋㅋ
쇼츠 댓글마다 톤붕이들 정모중이던데 팬들이랑 같이 도란은 어떤 사람인지 옛날 영상들 보면서 알아가는 거 재밌고 도란팬들한테 얘기 듣는 것도 즐거움
나 혼자 복습하는게 아니라 다같이 우리 팀 선수에 대해 새로 알아가는게 넘 신선하고 재밌어ㅋㅋ글고 전학 온 친구가 볼수록 너무 맘에 들어서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