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도 결국은 티원과 한 번 더 만나서 얘기해보고 싶다고 어필할 생각이 없었던 거잖아
에이전시 농간으로 티원에 신뢰를 잃었을 수도 있긴 함
하지만 4년 넘게 같이 한 팀을 못 믿어서 다시 한 번 체크해볼 생각도 없이
하루도 안 되어서 이적할 결심을 했다는 건 결국 제우스도 그 정도로 마음이 뜬 상태였겠지
잡담 에이전시가 장난질 친 거 백퍼지. 10시에 만나자 해놓고 노쇼. 심지어 이미 사과도 받아냄. 근데 그렇다고 제우스 의지가 없었냐? 아니. 작년엔 본인이 걍 들이박아서 꼬감 만나서 계약했음. 올해는 그럴 의지가 없었다. 그거면 나갈 생각 충분했단 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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