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입덕인데 커뮤도 잘 안하면서 닥치는대로 경기부터 봐가지고 35핑 이슈의 심각성을 나중에 알았어
서머 시작했는데 구면인 팀이 서커스 초연을 맛깔나게 말아줘서 눌러앉았고 롤드컵까지 다 보고 난 뒤엔 이미 빠져서 로스터 깨지면 탈롤해야지 생각함
물론 디도스때 2차 타격이라 개힘들었는데 시발모든개억까를이겨내고우승하면그만이었으므로 응원했어 근데 이번 이적은 삼진아웃이다
내 상식과 가치관이 갉아먹히는 걸 3번이나 겪었으면 내 생각을 더 하는게 맞음 로스터팬이었으므로 지난 3년이 기적인 거 알고 이번에도 4명이나 유지되는 게 감사하고 재계약한 선수들에게 무척 고마운데 지금 안 그만두면 4년 봤으니까 1년 더, 5년째니까 2년 더 하면서 못 떠날 것 같음
이래놓고 내년에 개막하면 다시 오는 미친년이 된다해도 시도는 해야할 것 같아 안그럼 내가 나한테 미안하니까ㅎㅎ
팀장르 덕질 처음해봐서 내가 어떤 깨달음에 닿을지 몰랐는데 지금도 혼란스러움ㅋㅋ 난 차마 회사에선 울 수도 없어서 퇴근할 때까지 기다렸다 집에서 우는데 넌 1시간도 안 기다릴 그 어떤 의도로 가버렸구나
덕분에 제오페구케의 경기를 3년이나 봐서 재밌었고 때문에 3년만에 간다 이 3번의 찝찝함이 뭔지는 이제 알았어 전부 다 상처였어ㅋㅋ 더 받고 싶진 않음 내 탈롤 성공 기원해주라 나 주변에 숨기고 덕질해서 위로해줄 사람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