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냈다가 울었다가 서운해하다가 어이없다가
내가 사랑했던 로스터랑 내가 예뻐했었던 선수가 사라졌는데
그게 아직 만하루도 안 지났어
진짜 하루종일 속시끄럽게 하고 싶은 말 10번의 9번 참고 1번씩만 말하는 중인데
누구 눈치보고 뭐할 정신도 없다..
아 이제 됐다했다가도 한번씩 올라오는거 추스리기도 힘들고
어쨌든 보면서 행복해하던 막내는 사라지고 원래 알던 사람이 아닌 것 같은 사람만 남았고
이제 다신 못 돌아올거 같은데 이렇게 그냥 손가락 넋두리 밖에 할게 없음
이 모든게 아직 24시간도 안됐다는게 어이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