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14681
이 기사에 보면 “국가는 너무 커서 (어려울 때) 도움이 안 되고, 개인은 너무 작아서 도움이 안 된다” 라는 표현이 있거든. 그들의 세계에서는 꽌시는 일종의 관계망으로 만든 최후의 보험 같은 거임. 애초에 꽌시라는 단어 자체가 한자어로 쓰면 관계임.
생각해봐 내가 너무너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데, 보험이 작동을 안 함. 어마어마한 일이지? 그래서 그들 사이에서는 꽌시를 망가뜨리는건 정말 최악의 행위임.
이 꽌시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친구의 친구도, 친구다. 친구의 친구에게도 기꺼이 친구처럼 돕는다." 인것. 꽌시라는 표현을 관계라고 치환해 봤을 때, 중국 티원 팬들에게 ㅈㅇㅅ는 페이커의 관계망으로 엮여진 일종의 꽌시인거임(심정적으로). 그런데 그 꽌시의 뒤통수를 치고 나갔다? 대역죄인이지... ㅈㅇㅅ에 대한 감정이 나쁠 수밖에 없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