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있다가 인스타 뜬거 첫마디부터 빡쳐서 손떨리는거 그래도 끝까지 읽었다 뭐라고 하나 보려고ㅋㅋㅋ누가 써준것같이 공허했는데 그래도 그거 보니까 끝맺음이라는게 실감나서 없기보단 낫더라 근데 현준이 댓글보고 갑자기 새벽부터 쌓았던게 터지는지 눈물이 펑펑 나서 운전하다가 눈물닦고 콧물닦고 아주 쇼를 함 신호 기다리는데 옆차에서 쳐다봄 아주 사연있는여자 됨ㅋㅋㅋㅋㅅㅂ팀도 팬들도 다 너를 얼마나 예뻐했는데 그냥 니가 보기엔 그게 니가 잘해서 당연했던건가 근데 너 못할때도 우리팀 유스니까 다같이 부둥부둥했어 그게 애정이야 근데 어떻게 마지막이 이러냐.. 근데 그냥 그정도의 사람이었던거라고 생각할게 그동안 좋은 기억 많았으니까 나름 나도 너보단 어른이니까 잘가라고 해줄법도 한데 진짜 못해주겠다 정말 딱 아꼈던만큼 밉다
민형이 댓글 보고 피식하고 저녁되니까 걍 다 괜찮아진것 같았는데 쓰다보니 또 콧물나네 아 망했네 그래도 내일쯤엔 의젓톤붕이로 돌아오겠음 도오페구케레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