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에 난 걍 제오페구케때문에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서
티원과 오페구케도 사랑하고 이렇게 만든 제우스가 너무 미우면서도 사실 사진만 봐도 마음이 풀어질정도라 미워할수가 없어
근데 웅기 반응 보니까 나는 당분간은 우제를 덕질하지는 못할것같음.. 웅기가 기사내고 화를 냈으면 난 그냥 우제편 해야겠다 했을텐데 그렇게도 못하겠어
너무 상처라 차라리 나도 쟤를 미워하고 그냥 오페구케만 보고싶은데 왜 나는 그게 안될까.. 그냥 우제가 더이상 저기에 없는것만 봐도 너무 마음이 아파서 볼수조차 없어
나를위해 탈덕하는게 맞는것같은데 최근 1년간 얘네 생각 안하고 산 날이 없어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다ㅠㅠ
내 방을 가득 채운 많은 굿즈들 벽에 붙은 패브릭포스터들 배송오고있는 인형과 우승 굿즈들 일상복이 되어버린 티신사옷들
베경화면 핸드폰의 몇천장의 사진들 유튜브 알고리즘 인스타 알고리즘까지 다 제오페구케로 가득차서 너무 고통스럽고 뭐부터 지워나가야할지 감도 안옴
어제부터 한숨도 못자고 걔 욕도했다 사진도 봤다 모든 글 읽고 누구 따라가지 고민할때도 눈물 안났는데 정리하려고 글쓰니까 드디어 눈물이 흘러서 울면서 쓴다
현준이 상혁이 민형이 민석이 팀을 지켜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도란님도 우리애들 살려주셔서 감사하고
우제야 이왕 나간거 잘 살아라
그래도 나는 다섯명 다 마음 한구석에 응원하며 살것같음
[ ´•]-[•` ] 우제티콘 마지막으로 한번만 써보고싶었어 이 나쁜놈아..
탈덕은 조용히하랬는데 롤관련 털어놓을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요란하게 탈덕해서 미안해
덬들 모두 행복하고 순탄한 덕질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