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두 감독 겪고 나서 보니까 이 팀에 더 이상 이상혁이 원하는 미래가 없는 거 같아서
월즈에서 떨어지고 나서는 매일매일 언제 나감? 언제나감? 언제나갈거임? FA공지부터 빨리 올려주셈 이러고 있었음
늦어지는 것도 처음으로 해외 나가는 거라 늦어지겠거니 생각해서 그 시간이 그다지 지옥같진 않았음
근데 며칠 뒤에 재계약 뜨는 거 보고 이 사람은 대체 이 팀에서 무슨 희망을 본 거임 또.... 이랬음ㅋㅋㅋㅋ
아직도 재계약 뜨던 그 시점에 내가 뭘 하고 있었는지까지 기억남 그만큼 재계약이 충격이었음ㅋㅋㅋㅋㅋㅋ
나중에 계약조항에 선출감코 요구했다는 거 보고 아... 역시 이상혁은 이상혁이다... 했고
결국엔 뭐ㅋㅋ 그 다음 해 로스터가 월즈리핏로스터였지만ㅋㅋ 21스토브 땐 아무것도 알 수가 없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