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14일 양여명 방송
중국에서 승강전 한 다음에 주구장창 솔랭만 하고 있었다.
그래서 몇번 통역사랑 같이 EDG 총매니저한테 계약 풀어달라고 했는데 안 풀어줬다.
왜 풀어달라고 했냐면 나랑 같이 온 사람은 그냥 방출당했다.
폰 : 차라리 존나 못하는거 보여주지
그래서 게임을 안하기 시작했다.
내가 게임을 열심히 해도 기회조차 안주고 그래 그럼 점수 꼴아박고 다시 바닥부터 시작하든 한국 2부가든 어디든 가보자 그 생각으로 게임을 안했다.
근데 그거조차 팀에서 신경 안썼다.
그런데 소름돋았던게 얼마나 팀에서 관심이 없었으면
저희 EDG 숙소가 빡셌는데 아침에 체조도 하고 늦게 일어나면 벌금도 있었고 게다가 교관도 있었다.
그랬는데 그 전날에 난 밖에서 술먹고 외박하고 안 들어왔는데 아무도 몰랐다.
한달동안 그렇게 살다가 개꿀이네 라고 생각했다.
근데 너무 놀다보니깐 현타가 와서 그래 다시 마음잡고 롤좀하고 그다음에 점수 많이 올렸다.
그리고 나중에 천주형 있는 팀으로 임대 계약으로 갔다.
천주형한테 혁규가 요즘 여명이 잘한다고 추천해준걸로 안다.
임대간 팀에서 초반에 분위기 안좋고 긴장이 많이 해서 처음에 계속 지다가 나중에 1승2패 1승2패 이렇게 해서 아 이제 진짜 잘해보자라고 했는데 임대간 팀에서 임대료 지불 안해서 다시 EDG로 시즌도중에 돌아왔다.
그리고 현타와서 은퇴했다. 은퇴하니깐 계약 풀어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