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디펜딩 챔피언’ T1이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에 올라서며 사상 첫 ‘V5(통산 5번째 우승)’를 이루어냈다.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치러진 결승전은 오프라인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고 온라인 최고동시시청자수(PCU, 뷰어십) 694만이라는 신기록을 갱신하며 e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열렬한 관심을 증명했다.
롤드컵은 매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 최고 팀을 가리는 국제 대회다. 전 세계 각 지역 리그의 상위 팀들이 진출하며 매해 다른 지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롤드컵은 독일 베를린의 플레이-인(Play-in)으로 시작, 프랑스 파리의 4강으로 이어졌고 영국 런던의 결승전으로 막을 내렸다. 롤드컵은 e스포츠 경기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관심도가 높은 대회로, 게임이 출시된 지 15년이 지났지만 뷰어십이 급등한 것은 최근 일이다. 2019년 당시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뷰어십은 2022년 이후 매년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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