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자기만의 각을 보고 주장하고 실행할 줄도 알아야 하는거같음
나는 롤을 하며 일어나는 모든 상황에서 100퍼센트 성공할 각은 없다고 생각함 왜냐면 협곡에 10인이 있는데 그 중 두명쯤만 예상과 다르게 움직여도 많은게 틀어지게 되는거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성공 실패 확률이 50대 50인거는 아니고 그 확률을 잴 때는 아군 적군 피 상황 스펠 상황같은 객관적 변인만큼이나 상대의 그 순간의 심리를 읽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함
그리고 그걸 세상에서 제일 잘 하는게 페이커같음 4세트에서 페이커가 각을 봐서 성공한 한타와 진 한타가 있는데 성공한 한타는 말해 뭐해고 탑에서의 그 한타도 페이커는 성공률이 더 높은 각을 봤는데 상대가 슈플 수준으로 잘 대처해서 역으로 잡아먹은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4강 마지막 한타도 마찬가지임 그때 콜이 갈렸는데 종종 그것도 빼라는 페이커 각이 맞았는데 젠지가 너무 한타를 못해서 이긴거라는 말이 나오던데 나는 빼라는 페이커 각도 맞는 각이였고 오너 케리아의 이니시 각도 둘 다 맞는 각이라고 봄 왜냐면 오너, 케리아 또한 성공 실패 확률 50:50인데 도박을 건게 아니라 상대의 포지션과 심리적 빈틈을 고려해 성공 확률이 더 높다고 판단해서 건거니까
결론은 티원은 구성원 각자가 각을 볼 줄도 알고 가끔 각이 갈릴 때도 있지만 팀원이 호소하면 망설임 없이 들어가주는 팀이라 월즈 리핏을 했다는 말입니다ㅠㅠㅠ 진짜 개미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