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우승 광고한 SKT...종이신문 인기 시들해도 기업이 우승광고에 돈 쓰는 이유
6일, 주요 언론사 신문 맨 뒷면에 SK텔레콤(SKT)의 전면 광고가 실렸다.
지난 주말 자사 e스포츠 게임단 T1(미국 컴캐스트와 합작 법인, SK스퀘어 최대주주, SK텔레콤이 모기업)이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컵(롤드컵)에서 5회 우승한 것을 기념하는 광고다.
e스포츠 최고 인기스타 페이커가 뛰는 T1은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롤드컵에서도 우승해 2년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페이커는 SKT 프로게임단 원년 멤버로 5회 우승을 함께 했다. 이러한 대기록에 최태원 SK 회장이 축전을 보냈고, SKT는 신문에 대형 광고를 실었다.
신문 광고 가격은 위치나 크기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이번 SKT의 경우 신문 광고 중에 제일 비싸다는 노른자위(맨 뒷면)에 전면 광고를 했다. 여기에 광고를 내려면 주요 일간지 단가표 기준 약 2억 원을 지불해야 한다
http://www.newswork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4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