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G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상황이 지금 좀 복잡한데
일단 빈하고 온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1년 계약이고
쉰은 확실하게 재계약 할 예정, 웨이는 임대로 왔지만 원 계약은 아직 RNG에 남아있음
엘크도 계약이 만료된 상태고 나이트는 1+1계약으로 되어있는데 추가 1년은 뭐 샐캡내 최대 연봉을 만족하는 조건 등이 포함되어있음
현재 엘크의 연봉이 매우 낮고 온의 연봉도 낮은데 올해 엘크의 성과는 대부분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었고 너무 잘했음
제가 들은 소문에 따르면 엘크의 재계약 조건은 본인의 연봉이 온보다 높기를 원하고 다른 네명의 팀원도 전원 재계약하기를 원함
물론 이건 단순히 사람들끼리 수다하다 나온 이야기일 뿐이라 정확하지는 않을 수도 있음
BLG가 내년에 이 멤버를 유지하고 싶다면 예산차이는 크지 않을꺼라고 생각해요
2025년 LPL 연봉 상한이 20%나 인하되었기 때문에, 몇몇 선수의 재계약 요구가 있더라도 올해와 큰 차이 없이 예산이 맞출 수 있을 거라고봅니다.
BLG CEO인 Chen rui도 같이 결승에 갔는데 이런 구단주 입장에서 올해 월즈 결승에 진출한 상황에서 내년에 추가 투자 없이
동일한 비용으로 중국 내 최고 선수 다섯명을 다시 잡고, 홈 경기로 치른다면 구단 사업이나 홍보 면에서 매우 이득이 되는 계산이죠
BLG가 전원 재계약을 하지 않는 상황이 있다면, 아마도 내년 다른 대기업이 큰 투자를 하며 특정 선수에 대해 BLG와 경쟁하거나,
연봉을 올리는 경우일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아니면 다섯 명이 흩어질 가능성은 정말 낮고,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구단, 에이전트, 선수간의 재계약 과정에서 갑자기 큰 일이 생겨서 판을 엎는 일이 생기지 않는 한, BLG가 해체될 가능성은 거의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