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무거운건 내 왕관임.
저는 이 트로피를 제 소중한 친구이자 멘토인 페이커에게 바치고 싶어요. 이건 널 위한거야, 친구. (페이커가 우리를 위해 우승한다고 해서 우승소감 말하는듯ㅋㅋㅋㅋㅋ)
페이커는 이 트로피가 내거라고 말했어. 배송지는 여기에 쓰면 돼?
홀ㄹㄹㄹㄹ리 쉣. 페이커와 제우스가 자르반 궁에 갇혔을때 “나는 너와 함께 여기 갇혀있는게 아니라 나와 함께 네가 갇혀있는거야“ 라고 하는 것 같더라
티원과 페이커는 모든 시드에서 우승해봄
ㄴ 이제 NA시드에서 우승해보자
페이커의 갈리오는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챔피언 콤보일듯.
ㄴ 라이즈는?
ㄴ 르블랑은?
ㄴ 아리는?
ㄴ 아지르는?
ㄴ 리븐은?
내 친구 꼬마가 시골에 내려갔다고해서 만나고 왔어.
그는 수년간 리그에서 가장 성공적인 한국팀을 감독하면서 스트레스와 좌절감을 억누르고 살았던 것 같더라고.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내 차가 들어오는 소리를 듣고 나오는 꼬마를 보고 물었어.
“잘 지냈어. 은퇴하고 나니 내 삶이 훨씬 차분해지더라.“
“내가 키우는 동물들 좀 볼래? 남는 시간에 취미로 농사를 지으면서 동물도 같이 기르고 있거든.“
꼬마가 후문으로 가면서 말했어.
그는 선수들의 이름을 따서 동물 이름을 지었다며 소개해주더라.
그때 나는 견딜 수 없는 악취를 맡았어.
지독한 악취에 눈물이 나와서 이를 악물고 도대체 무슨 냄새냐고 물었지.
그러자 꼬마가 대답했어.
“아. 페이커? 그 염소는 단 한 번도 씻은적이 없어.“
Wash: 씻다 Washed: 한물 갔다 를 이용한 말장난
페이커는 한물간적이 없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