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롤에 대해서는 기본적인것만 알고 가끔씩 다 끝난 롤경기는 다시보기로 본적있음
갠적으로 승부욕이 너무너무너무 쎄서 오히려 스포츠 경기 라이브로는 절대 안봄 존나 스트레스 받아해서ㅇㅇ
어제 더쿠에서 롤드컵 결승전으로 난리가 나있길래 3세트 후반부터 들어가서 사실상 4세트부터 보게됨ㅇㅇ
4세트를 보는데 피가 식는다는게 뭔지 깨달음ㅋㅋㅋㅋㅋㅋㅋ 온몸이 너무 차가워짐ㅋㅋㅋㅋㅋㅋ
딜교 하나하나에 토나올거 같고 너무 힘들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페이커가 하나 해줄때마다 온기가 조금씩 돌아오는데 왜인지 나는 더 힘들어짐...
와중에 더쿠에서는 "대상혁 한번만 더 해줘...." 이러는데 나도 염치없지만 댓글로 "해줘"를 달았음
하지만 당신이 해줘야할거 같았는걸... 암튼 해줬쟈나....
솔직히 말하면 나는 다시 라이브 경기 보라고 하면 못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을 존나 떨고 온몸이 너무 차가워져서 전기장판 틀고 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사람들이 즐거워하고 페이커를 찬양하는지 500퍼 이해하고 가는 날이었음
오늘이 일요일이라서 다행이었지 월요일이었으면 밤새고 월요일 조질뻔했음
사실 승리에 취해서 경기 끝나고 나서도 한참 동안 안자다가 늦게 자서 일어난지 얼마 안됨ㅇ
암튼 결과가 좋아서 즐거웠던 나덬의 처음이자 마지막 롤드컵 라이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