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베태랑이 되잖아.
예를 들어 챔피언 폭
"아, 그것 좀 힘들어요~ 그거 안 하고 제가 잘 하는 걸로
제 스타일로 할 게요. 저도 그걸 다 할 수 없잖아요."
이렇게 가는 게 틀린 말이 아니야 엄밀히 따지면 그렇잖아
근데 페이커는 그거를 또 해요. 끊임없이, 신인 선수처럼!
그거 하는 베태랑들이 그걸 하는 베태랑들이 오래가는 거고
근데 그게 어렵거든
그래서 롱런도 어렵고 꾸준히 좋은 성과 내는 게 어려운 거고
다들 사람이 조금씩 편한 쪽에 안주하게 되는 게 있잖아
근데 끊임없는 향상심, 발전하고 부족한 게 있으면 배우고 채우고
이런 게 진짜 대단한 것 같아.
피하는 순간 메타픽이 됐던 뭐든 피하는 순간 어려워지죠
피하고 차라리 잘 하는 것 쪽으로 가는 쪽도 많다는 거지
그게 나쁜 게 아니야 리그오브레전드에서
롤은 자유도도 높고 숙련도도 중요한 게임이라서 하던거 위주로 하고
굳이 새로운거 많이 안 해도 될 때가 있거든요.
그런데 결국 최고가 되기 위해서 그런 것도 아쉬울 수 있는 건데
최고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에티튜드, 마인드 대단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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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듣다가 나도 모르게 패쌤 얘기에
다다다다 받아 적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