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면서 써서 앞뒤문맥 거지같을수있음 주의
난 사실 이 로스터가 우승하고 깨진다고 해도 우승을 원했어
If...신이 나한테 너가 좋아하는 이팀 우승하고 깨지는거 vs 우승못하고 같은 멤버 1년더보는거에 대한 선택권을 준다면 난 망설임없이 전자 선택했을거임..왜냐면 선수들이 그걸 제일 원할거라고 생각했거든 물론 다른 의견이 있을수 있다는거 존중하고이해해
다들 너무 간절했고 수환이 빼면 적은나이도 아니고 그리고 젤중요한건 언젠가는 할 선수..라는 이 말을 나는 절대 안믿어(틀린소리라는게 아니라 그저 내가 안믿는다는 말임...)
그냥 무조건 기회왔을때 쥐어짜서 해야된다 그리고 그 기회는 여러번 오는게 아니다 심지어 한번밖에 없을수있다 이런주의고 또 이번기회는 정말 최근 3년을 봤을때 참좋은기회라고생각했어
이기는 꿈도 지는 꿈도 애들 웃는 꿈도 우는 꿈도 진짜 월즈시작하고 주에 몇번씩 꾸고 참 심리상태가 널뛰다시피 했던거같다
난 긍정적인 사람은 절대 아닌데 그래서 지는 생각을 억지로 안하려고 했던거같아 지면 뭐하지? 볼 드라마나 유튭이라도 찾아놔야 하나? 싶긴 했는데 그냥 막연히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했었어 그래서 이제부터 뭘 할지 뭐하면서 이 허무하고 쓸쓸한 마음을 달래고 시간을 쓸지 생각해봐야겠다..흑백요리사 조금 보다 말았는데 그거라도 일단 볼까 싶네 애들이 또 많이 얘기하기도 했고..ㅎㅎ
힘들겠지만 다들 카테에 한번씩 들러줘 롤 얘기 아니고 그냥 오늘 날씨가 좋다 커피가 맛있다 상사가 지랄같다 이런 한줄 일상얘기라도 너무너무 좋아 당분간 카테만 들여다보면서 이겨내봐야지 힘들겠지만 너무 힘들겠지만..해야지 어쩌겠어 나는 다른 덕질하는 인물도 장르도 없고 이판 못 뜨고 있을 거라서...
우리가 엄청 많은 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카테에 항상 글써주고 떡밥뜰때마다 같이 달려준 젠붕이들 진짜로 고마워 그리고 너무 수고했고 당분간은 조금쉬어가보자💛🖤사랑해 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