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지역 팀들 중에 저력을 보여준 팀들은 대부분
한타만큼은 메이저급 팀들에 밀리지 않는다는걸 보여준다거나
아니면 뭐 메이저팀들이 유리해져서 신낼 때 교전에서 간간히 저항하는 모습 보여주거나
그것도 아니면 특이한 밴픽이나 초반 공격적인 설계로 킬을 연속적으로 따내면서 동적으로 게임을 흔드는 모습이었는데
PSG는 뭔가 마이너팀답지 않게 정적으로 게임하는 느낌
그렇게 서양 플옵권 팀들인 백도둑도 말려죽이고, 밴픽 망한 매드도 천천히 지켜보다가 조합상 이기겠다 싶으니 밀어버리고
어제 BLG전 1세트에서 해설이 "전형적인 강팀의 운영을 하고 있다!"는 말이 인상 깊었음
그것보다도 한타 페이즈에서 보여준 호러쇼가 더 인상깊긴 했지만ㅋㅋㅋ무튼 난 PSG 경기 재밌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