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경험으로 제일 약발 쎈 건 모바일 게임임
롤생 벗어난 직후에 책 읽으면 책에 집중 못하고 롤로 회귀하게 됨
근데 머지게임류나 타이쿤류 며칠 하면 뇌가 인지불능 수준으로 너덜너덜해져서 롤도 까먹음
그렇게 뇌가 극도로 멍청해졌을 때 철학책 좀 읽어서 생기를 불어넣어주면 됨
뇌가 다시 싱싱해지면 이성적 사고를 되찾아서 롤과의 거리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수준이 됨
이 때 소설로 잔잔하게 도파민 충전해주면서 트위터로 조심스럽게 근황만 전해들으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