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때부터 좀 지치는데 그래도 지방에서 한 두번 콘서트 가보나 생각하며 버틸만 하거든
그리고 실내에서 대기했어서 그것도 좀 마음이 풀리게 함
근데 물가보고 1차 정 떨어짐
실내긴 한데 생각보다 맘놓고 쉴 곳이 없음
그래도 콘서트 보면서 그 전에 고생 까먹음
까먹은 고생 콘서트 끝나고 인스파이어 빠져 나올때부터 10배로 느껴짐
돌아오는 길이 배로 길고 힘들고 내려오는 동안 이미 콘서트 일주일 전에 본 거 같고 피곤하기만 함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 싶은 생각에 그 후로 관심이 안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