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이야기를 좋아하는 덬들이 있는 것 같아 (좋아하는 거... 맞지..?) 소소한 TMI를 기억 속에서 꺼내봤어.
추팔 겸 홀홀 옛날엔 이런 일도 있었지요... 겸으로 하는 거니 꼭 가볍게 봐달라요. (기억이 다를 수 있어 ㅠㅠ)
그리고 다른 할미들도 오셔서 이야기 하나씩 까보셔요.
1. 전설의 떡국 피넛. 왕호도 상혁이 형을 빠커님이라며 극존칭으로 대할 때가 있었습니다... 너무 유명한 영상이라 몰랐던 덬들 역사공부하자
2. 비디디가 홍민기 부인인건 너무 유명한데 사실 모두가 좋아했고 특히 고스트랑 비디디가 적극적이어서 매라가 철벽치기 바빴음
그때 인터뷰 보다 뭔가의 광기가 느껴서 기억에 남음... 근데 매라가 너무 좋은 사람이라 좋아할만 했어. 나라도 고백했음. 그래서 사실 비디디하면 사랑둥이 이미지가 컸는데 자꾸 악령이라 그래가지고... 안믿고 있어요
+ 급 생각난건데 매라가 LCK 행사 다녀오고 방송에서 썰풀다 식사로 나온 스테이크 사진을 찾고있었는데 방송 보던 페이커한테 카톡으로 고기 사진 날라오기도 했다
3. 캡잭이 15년경 쯤인가 앗뜨거워 주님의 사랑이라는 노래가 좋다면서 방송에서 부르고 다녔는데 이게 프로게이머 팬들 사이에 특이하게 퍼져서 티켓팅 하기전에 듣고가면 성공한다고 소문 돌아 티켓팅만 되면 엄청 부르고 다녔음. 당시 트위터 트렌드에도 들었던 걸로 기억. 그외에도 캡잭은 진짜 독특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관우 복장을 하고 출발드림팀인가 나간다 그래서 뒤집어졌음. 정말 죄송하지만 항마력으로 인해 본방사수는 못했음...
페이커의 TMI도 말해보자면
모 페이커 인터뷰 기사 중에 13년에 페이커를 만나고 그 이후 1년 만에 만난 기자분이 보자마자 키가 확 컸다고 느꼈다는데 당시 사진을 보면 야금야금 키가 크고 있음 성장기혁
용산서 경기할때 길이 하도 복잡하니 길잃으면 푸만두 앞에서 만나자 했었는데...
그리고 15년 롤드컵 출국날, 당시 공항 사진이 뜨길 기다리고 있던 팬들이 마주친 게 브로콜리 머리를 한 페이커였는데 말이 브로콜리지 자세히보면 머리가 빠글빠글 타있음. 남팬여팬 구분없이 머리 땜에 난리 났는데 실물로도 임팩트가 대단했던지 뜨는 기사마다 파마 언급이 있음 ㅁㅊ
근데 또 우승하고 브로콜리 씹어먹고 상받고 브로콜리 다발 받고, 감표까지 나온걸 보면 이게 스노우볼인가 싶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거 진짜 귀한 오래된 영상인데 얼라화관혁이다 이거보고인생손해줄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