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라서 본가 가 있었는데 아빠가 갑자기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어서 급하게 119 불러서 병원 왔어
원래 건강이 좀 안좋으시고 간단한 수술도 받은지 한달정도밖에 안 되긴 했는데 그래도 회복이 된다 싶어서 좀 가까운 곳에 언니네랑 부모님 모시고 간다고 리조트 1박 예약도 해놨는데...
갑자기 쓰러지셔가지고 새벽 두시에 응급실 들어왔다 ㅠ 밤 꼬박 새고 방금 의사샘 봤는데 입원하라네
숙소 취소도 안되는 기간이라 언니네보고 가라고 하긴 했는데... 에휴... 연세가 많으시니까 여러모로 힘들다. 건강하셨으면 좋겠는데 추석 연휴에 마음이 안좋음 ㅠ
조카가 아빠 쓰러지는거 옆에서 봐서 애가 좀 충격받은거 같아서 그것도 걱정이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