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요즘 힘들어 죽을 것 같아.
기승전 짜증 아니면 분노인데 화가 나는 포인트들을 모르겠어.
이게 매일매일 반복되니까 너무 힘들다 진짜 우울증이 올 수도 있겠다 싶어.
내가 진짜 요즘 노력하면서 살거든.
그냥 꾹꾹 눌러담으면서 참고, 잘 안하던 애정표현도 하고, 선물도 사다주고, 솔직한 마음도 얘기도 해봤는데 다 안 통해.
그냥 내 말은 듣지도 않고 하고싶은 말만 하는데 그게 다 엄청 상처가 되는 얘기들이야.
나는 언제 화를 내봤는지 기억도 안나고 엄마는 매일 화를 내는데 본인 감정표현도 못하냐고 또 화를 내.
내가 집에 없는데 또 할 말이 있으면 카톡이나 문자로 또 짜증이나 화 이마아아아ㄴ큼..
일하다가 그런 문자 받으면 또 너무 우울해지고.
독립은.. 엄마도 올해 안에 나가라고 하고 나도 그러고 싶은데 당장 그럴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없는 돈 모아서 최대한 빨리 독립하긴 할건데 진짜 너무 힘들다ㅠ
어떻게 엄마 기분 풀어줄만한 팁 있니 너무 간절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