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슌이랑 퍼프는 아이지에 있던 기간이 겹침 웨이는 잘 모르겠네)
슌은 게으른 편인 것 같다. 내 예전 인상으로는 슌은 성실하지 않고 웨이는 되게 열심히 한다는 느낌이다. 예전에 슌이랑 같은 팀이었을때 우린 스크림 끝나고 밥먹으러 나가서 몇시간쯤 먹고 그랬는데 내가 그렇게 열심히 한다는 느낌 안들었다. 내 생각에 웨이를 산 건 아마 슌에게 압박을 주려고 그랬을거 같다. 근데 웨이가 저렇게까지 잘할 줄 몰랐다.
슌 완전 재능러다. 아이지에서 처음 올라왔을때 진짜 강했다. 점점 더 강해지기도 했고. 예전만큼 잘하지 못한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거다. 처음 1군 뛰었을땐 진짜 강했고 스크림에서도 실전에서도 정말 잘했다. 비리비리 가서는 매년 안좋아지고 있는거 같다. 예전 스킬들에 의존하는 것처럼 보인다. 신챔들을 다른것만큼 잘 수행하지 못하고, 다른 선수들만큼 빠르게 습득하지도 않는거 같다. 그렇다고 구챔들을 예전만큼 잘하는 것도 아니다. 킨드레드나 니달리같은 챔도 이전만 못하다.
내가 뭐 참다가 폭발하는게 아니고 그냥 이성적으로 얘기하는거다. 이런 상황인건 안타깝다고 생각한다. 내가 말하려는건 아마 압박이 있을거란 거다. 슌이 다시 복귀해서 경기에 나오길 바란다. 저런 재능이라면 분명히 기회가 올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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