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오페구케 로스터 깨지면 덕질 안 하겠다고 생각하고 롤보기 시작했어… 스프링 개씹좃도스때 정말 힘들었고 결승때도 오늘 1세트 끝나고도 답답하고 힘들지만 울진 않았거든 근데 오늘일때문에 처음으로 펑펑 울았고 티원 너무 좋아해서 월즈 티켓도 끊어놨는데 현타가 너무 와서 처음으로 입덕한 게 후회되더라(그치만 월즈는 가야겠죠?) 근데 오늘 깨달은 건 나한텐 우승이 별로 그렇게 중요하진 않은 것같아 그냥 티원 선수들이 행복하면 좋겠어 행복했으면 좋겠어서 잘했으면 좋겠고 얘네를 내년에도 보고싶어서 우승하면 좋겠어… 조금 괜찮아지고 나서 처음으로 멤버십에 글도 써봤는데 이래저래 맘이 싱숭생숭한데 선수들 힘냈으면 좋겠다
잡담 오늘 진짜 덕질 이후로 제일 마음이 괴로운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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