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시절부터 동생들이랑 잘 놀면서
은근히 어른스러운 티나는 게 인상적이었는데
어떤 길이든 독하게 최선을 다한 게 ㄹㅇ 대단함...
방송은 많으면 하루 16시간씩 해가면서
어린 나이에 웬만한 회사원 월급보다 더 벌고
그리핀 가서는 11시 기상하고 연습 몰두하느라
새벽 2시에나 첫 끼니 먹고 이랬대고...
승강전 무렵 울면서 자고 울면서 일어날 만큼
심적으로 몰려서 쌓인 거 부모님 오신 다음에야
터진 뒤에도 "엄마아빠가 하는 어떤 말도 지금
나한테 위로가 되지 않으니까 우는 거 지켜만 봐달라"
말하고 1시간 대성통곡했다는 게 진짜 넘
현실적이면서 대단하고 짠하고 시우는
ㄹㅇ 뭘 해도 성공했을 사람 같음.....
진짜 열심히 살았으니 데뷔 6년만에
첫 우승했을 때도 북받칠 수밖에 없었겠지
시우가 더더 잘되고 우승길 걸으면 좋겠어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