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낼 일에는 화 내야 하고 그게 내가 아끼는 선수들에 대한 보호인건 맞음 근데 그걸 넘어서 남을 조롱하는 재미에서 벗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도 많아보임
그리고 솔직히 이번 홈그라운드 준비 과정에서 난 이걸 내외부에서 다 느꼈음
남의 팀을 긁으며 트럭 박고 멤버십에서 타팀 선수 조롱하는 인간들은 말할 것도 없음 부정할 수 없이 이번 일에서 가장 잘못한 인간들임
근데 화낼 일에 화내는걸 넘어서 이미 불타고 난 다음에도 계속 멸칭 써가며 조롱하는 우리팀 팬들도 진짜 최악이였음
그런 애들때문에 아무 짓도 안한 사람들만 상처받고 내뱉는 애들은 조롱으로 느끼는 얄팍한 희열에서 못빠져나오는게 비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