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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승리한 젠지 e스포츠 '기인' 김기인은 "5연승도 기쁘지만 한 세트도 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더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오랜 선수 생활 경력을 가진 기인이지만, 계속된 경기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거의 처음이다. 기인은 "MSI 이후 휴가를 길게 다녀오지 않았기에 다들 지치기도 했다. 하지만 대회 일정에서 여유가 생길 때마다 컨디션 관리를 최대한 하려고 한다"고 현재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팀 휴가 기간 있었던 LCK 오프닝 촬영 역시 쉽지 않았다는 기인. 다들 힘들어했지만 오프닝 촬영에 열심히 촬영했다는 팀 분위기를 전한 후 당일 리헨즈가 불러준 생일 축하 노래에 관해 "축하해주려고 부른 노래가 아니라 놀리려고 부른 노래라 그렇기 고맙지는 않더라"고 당일 상황을 이야기했다. 노래가 끝나고 기인이 노려보는 바람에 상처받았다는 리헨즈의 이야기 역시 "그 선수가 그 정도로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을 걸 안다. 이상한 소리다"며 일축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인과 젠지에 관한 기대도 높아진 상태.
기인은 "팀을 바라보는 기대치가 무조건 우승이 된 거 같다. 그 기대를 채울 수 있게 최대한 열심히 해서 서머도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