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정에서 악성코드를 쉽게 유포하기 위해 웹하드 이용자들과 서버가 주고받는 데이터를 KT가 바꾼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는 건 '감청'입니다.
통신망 감청은 현행법상 엄격하게 제한되는 행위로 정당한 목적 없이 할 경우 자격 정지까지 될 수 있습니다.
[김승주/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 망사업자라고 하는 건 말 그대로 망과 관련해서 고속도로 자체를 다 관장하고 있는 사람들인데 만약 망 사업자가 어떤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그런 해킹과 같은 행위를 하면 사실 굉장히 위력적일 수 있고 그걸 발견하기가 되게 어려울 수 있거든요.]
KT는 이 모든 과정이 망 관리를 위해 악성 그리드 서비스를 제어하는 대응이었다는 입장입니다.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202373
잡담 ㅇㄹ 해당 팀은 '악성코드 개발' 담당과, '유포와 운영' 담당, 그리고 KT 이용자들이 주고받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들여다보는 '감청' 담당으로 이뤄졌습니다.
176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